EV 배터리 소프트웨어 전문회사 큐노보(Qnovo)가 AI 및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oftware Defined Vehicle, SDV) 솔루션 회사인 소나투스(Sonatu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양사의 협력을 통해, 자동차 제조사는 기존에 수개월 걸리던 첨단 배터리 안전 기술의 통합 과정을 불과 며칠로 단축하고, 차량 내부는 물론 클라우드 환경 어디서든 유연하게 배포할 수 있게 됐다.
양사에 따르면, 큐노보의 배터리 상태 및 안전 진단(Health & Safety Diagnostics, HSD) 기술은 소나투스의 ‘AI Director’ 플랫폼과 통합되며, 이를 통해 배터리 결함을 98.7%의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는 솔루션이 완성된다.
큐노보의 나딤 말루프(Nadim Maluf) CEO는 이번 협력의 의미를 “소프트웨어 정의 전기차에서 배터리 관리가 핵심적 역할을 하는 만큼, 이번 통합으로 완성차 제조사가 첨단 배터리 진단 기술을 차량에 보다 신속히 적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산업이 SDV로 전환함에 따라, 배터리의 지능형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큐노보의 HSD는 AI 기반 모델을 적용해 차량 소프트웨어 아키텍처가 배터리 안전성과 관련된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활용되며, 운전자 맞춤형 주행 환경 구현에도 기여하게 된다.
소나투스의 제프 추(Jeff Chou) CEO 겸 공동창업자는 “큐노보 HSD와 AI Director의 통합은 배터리 인텔리전스가 SDV 구현을 지원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사례”라며 “통합 솔루션은 차량 전체 시스템에서 실시간 최적화와 통합적 의사결정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큐노보의 HSD 기술은 10여 년에 걸친 무료 슬롯사이트 인텔리전스의 결과물로, 글로벌 OEM의 양산 차량과 2억 대 이상의 장치에 적용돼 실주행 데이터를 통해 검증돼 왔다. 큐노보에 따르면, HSD는 리튬 도금, 제조 결함, 열 위험 등 12가지 건강 지표를 모니터링해 기존 시스템보다 수주 앞서 문제를 감지할 수 있다.
AI Director와 통합된 큐노보 HSD는 환경 조건과 운행 변수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운전자 맞춤형 배터리 관리, 예측 정비, 불필요한 경고 감소, 리콜 위험 완화, OTA(Over-the-Air) 업데이트를 통한 지속적 성능 개선이 가능해진다.
현재와 같은 무료 슬롯사이트 결함률이 유지될 경우, 2030년에는 업계 전체의 연간 손실이 350억 달러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될 만큼 무료 슬롯사이트 안전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자동차 제조사는 즉시 양산 적용이 가능한 무료 슬롯사이트 안전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큐노보는 지난 10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북미 배터리 쇼 (The Battery Show North America)’에서 소나투스 AI Director와의 통합 솔루션을 시연했다.
AEM(오토모티브일렉트로닉스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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