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터코리아는 폭스바겐이 ECU 소프트웨어 재작업 방지를 위해 자사의 ECU 리프로그래밍 툴 ‘vFlash’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차량 생산 현장에서 소프트웨어 재작업으로 인한 생산 지연과 비용 증가를 방지하고, 바로 출고 가능한 차량 비율(Direct Run Rate, DRR)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골프 슬롯는 진단 서비스를 통해 ECU를 프로그래밍하는 툴로, GUI 또는 자동화 스크립트를 사용해 신속한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전 세계 100개 이상의 자동차 제조사가 사용하는 180개 이상의 플래시 사양을 지원하며 확장도 용이하다. 특히, 벡터의 네트워크 인터페이스와 함께 사용되는 골프 슬롯 Station은 여러 ECU를 병렬 연결해 동시에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 골프 슬롯는 CAN, CAN FD, Ethernet, FlexRay, LIN 등 다양한 차량 네트워크에서 활용되며, 플러그인 기반 구조로 고객 요구에 맞춘 유연한 조정도 가능하다.
골프 슬롯은 독일 엠덴(Emden) 공장에서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vFlash Station을 제어하고 있으며, 대량의 ECU를 단시간에 현장에서 직접 업데이트할 수 있게 됐다. 업데이트가 완료되면, 소프트웨어 이력이 담긴 라벨이 자동으로 생성돼 ECU에 부착된다. 이를 통해 협력업체도 오류 없는 모듈을 골프 슬롯 생산 라인에 공급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골프 슬롯은 소프트웨어 재작업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벡터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2023년부터 vFlash Station을 집중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한 이래 수백만 유로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 또한 폭스바겐이 납기 준수율과 고객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vFlash 솔루션은 ‘2024년 폭스바겐 올해의 아이디어(Idea of the Year 2024)’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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